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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고민 인간관계, 학업 등으로 인한 자해, 낮은 자존감, 감정조절 어려움, 일상생활
인간관계, 학업 등으로 인한 자해, 낮은 자존감, 감정조절 어려움, 일상생활 속 우울감과 회의감 등으로 정신과를 예약하게 됐는데 예전에 비해 자살사고, 자살시도는 줄어들어서 이때까지 버텨온 대로 앞으로도 버티면서 사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래에 책임져야 할 것들이 더 많아졌을 때, 지금보다 더 힘들어졌을 때 결론적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 같다는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긴 하지만 현재 상황에선 관련 위험이 없는 것 같습니다저처럼 자살사고가 적더라도 정신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 분들이 많이 계시나요?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들만으로도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누구 앞에서 말을 잘 할 수 있는 성격도 아니라 걱정이 많이 되네요
많아요
제 친구 가족 포함 50명 중 20명은 우울증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고요.
실제 시도한 사람을 구하러 간 적도 있어요.
미래에 더 큰 시련이 올 수 있는데
그건 미리 걱정한다고 줄일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최악의 경우 세상 끝이다.
어차피 그 생각하는데 최악이 죽는거면
별거 아닌 일들이죠?
행복과 불행에도 지랄총량법칙처럼
내 우울증의 끝에
알록달록 빛나는 행복이 온다고
제 지인들을 걸고 약속할수있어요.
앞이 보이지않을 것 같아도
오늘을 견디고
내일을 믿어보고
숨이 안쉬어지면 하늘도 한번 보고
어차피 뜰거
이거나 하고 가자 하고
엄청 도라이짓도 한번 하고
나한테 수고많았어 하고 선물도 사주고
눈물나면 또 개처울고
그러다 지치면 잠들고
그냥 그렇게 사는거에요.
정신과 상담도 의사랑 안맞으면
병원도 바꾸고
심리상담소도 가보고 많이 하세요.
어차피 이 지구는 영원하지 않고
우리 인간도 지구 세입자라 방뺄 날이 머지 않아서
그렇게 죽으려 하지않아도 인간은 다 죽어요
오늘보다 내일은 조금 더
따뜻한 하루가 되길 바래요.
그리고 오늘도 수고했어요.
노래는 선우정아 도망가자
아이유 겨울잠
카더가든 명동콜링
유튜브로 들어보시고
잠 못들면
김주환교수님
김경일교수님
박재연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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