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창고에 생수를 놔두거든요 그 창고는 아무나 들어갈 수 있구요 호텔이다보니 다양한 약품들이 많아요오늘 아침에 생수를 따서 마셨는데 뭔가 맛이 미묘하게 시큼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신물이 올라와서 그런가 싶어서 넘겼는데 시간 지나서 한모금 먹었을때도 시큼했습니다 버리지 말고 갖고 있었어야 했는데 냅다 버려버린게 후회되네요ㅠ누군가 주사바늘 같은걸로 생수병에 뭘 넣었나 싶어서 꾹꾹 눌러보기도 했는데 새는곳은 없었어요 근데 다른 생수병들보다 뭔가 부드럽게?움직이더라구요지금 몸상태는 특별히 이상한 곳은 없습니다저희 회사 직원들 중에 이상한 커뮤니티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는데 그 인간들이 창고에 들어 앉아서 수다 자주 떨거든요..에휴 너무 걱정됩니다 지금 상태가 괜찮으면 괜찮은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