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집을 꼭 가야하나요? 명절이나 생신기념으로 모이는 특별한 날 빼더라도 저희 가족은 할머니댁을 일주일에
명절이나 생신기념으로 모이는 특별한 날 빼더라도 저희 가족은 할머니댁을 일주일에 2번 이상은 가는 편입니다 저는 학생이고 주말에도 학원이 있어서 공휴일이 아니라면 하루를 편하게 쉬는 날이 없습니다 그런데 주말마다 학원이 끝나면 엄마가 할머니댁을 가자고 보채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쉬고싶어서 안 간다고 하면 저희 가족은 저를 패륜아, 지밖에 모르는 나쁜년 취급을 합니다 쉬고 싶어 하는게 나쁜건가요? 이제 제 스스로도 나쁜년같이 느껴져서 이성적으로 판단이 안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솔직히 이것은 질문자님이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년에 한 번 갈까 말까 하는데, 부모님께서 할머니 뵈러 가자고 했을 때, 갖은 핑계로 안간다면 모를까? 일주일에 2번 이상 가는데도, 그렇다면
부모님의 강요나 가스라이팅 막말이 심한 것이죠.
그런데 모 어쩌겠어요? 그런 말 안듣고 부모님과 원만하게 살려면 어쩔 수 없이 가야죠.
빨리 질문자님이 성인이 되어 독립해서 나가는 것이 좋아 보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