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0세 부사관 남성 입니다사성장군님의 지시대로 행군도중 다리부상으로 8시간째 풀숲에서 헤매는 사병을 그 동안 쌓인 제 죗값을 치루기 위한 목적으로 100km가 넘는 거리에 있는 사병의 좌표를 받고 한참을 찾아 헤매면서 수동 휠체어에 태우고 근처 국군병원으로 긴급 이동 도중 진짜 네가지 없는 중ㄷㄱㄹ ㅅㄲ 같은 중대장 소위 중위 20대 초반 나부랭이들을 마주치는데 왜 반대쪽으로 가냐는 상반된 명령을 내리는 겁니다안 그래도 다리부상으로 아파하는 사병이 비명을 지르며 언제 병원 가냐고 응석부리는데 난 그저 GPS와 내비게이션과 좌표를 따라서 계단회피길로 가니 잠깐 500m를 돌아서 간다 말을 하니 그 중대장 소위 중위들은 "저희는 그런 지시를 들은적이 없습니다 상호간의 안전을 위해 저희 명령을 따라주세요"순간 화가 치민 저는 그 위관장교들에게 벌 목적으로 임무수행중인 제가 평정심이 깨지는 바람에 화를 냈습니다"이 자식들이 진짜 니들은 어느부대고 어느소속이야? 바른대로 말해 휠체어가 계단을 갈수 있냐? 안 그래도 사병이 105kg가 넘어서 행군도중 발목염좌로 풀숲에서 헤맸는데 사병 PTSD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공황 도지기전에 무전기 때려라 내가 아무리 벌목적 임무수행중이지만 요즘 위관장교들은 본인이 부사관들보다 계급 높다고 하나 같이 ㅈㄹ 같이도 부사관을 얕잡아 보는 경향이 있어 물론 나는 빠른년생이라 만 19세의 어린나이에 고교 졸업식 기념으로 두돈반 짐칸 타고 여지껏 캠핑 중이지만 10년새 위관장교들은 본인들이 부사관 보다 계급이 높다는 이유로 너무 무시하고 천대하고 박대하는거 아니야? 됐고 무전병은 어딨어? 이 사병 죽기전에 국군병원 보내야 하니까 무전 좀 때려줘 처벌은 내가 감수 할께 화낸건 미안하고 니들이 뭘 몰라서 그런거 아니까 일단 니들 실수 인정 하고 니들 최대한 처벌 안 받게 할테니까 무전을 때리던가 그냥 계단회피 하여 길 가려니까 길 좀 터줘"때마침 군용 앰뷸런스가 오고 저는 물론 알보병임에도 체력적으로 감당 못하는 임무수행으로 사성장군님 께서 그 정도면 됐다며 죗값을 다 치루지 못한 마지막 군생활 강제전역 명령 받았습니다장기캠핑이 이렇게 싱겁게 끝나서야 하...3일간의 국군병원에서의 휴식후 변변한 일자리 못찾아서 청소부 직업을 택했습니다

판타지소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