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입니다저에게는 아직 만난지 50일도 안된 여친이 있습니다제가 걔를 좋아해서 고백을 했는데 기적적으로 걔도 저를 좋아하고 있어 사귀게 되었습니다.하지만 걔랑 원래 친했던 사이도 아니고 그냥 모르는 사이였는데 제가 인스타를 통해서 친해지자고 연락을 먼저 했었고그 후 썸을 타다 1주일 뒤 거의 친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백을 했었습니다.저도 걔도 서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친구였던적이 없었던 탓인지 너무나도 어색했고, 서로에 대해서 아는것이 없었습니다. 또한 서로 연애가 서툴고 표현을 잘 못해서 처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나도 몰랐습니다.그렇게 어색한것을 풀기 위해서 학교에서도 말 많이 해보자, 내가 먼저 다가가본다, 이런식으로 서로 노력해본다고 했지만아주 조금밖에 나아지지 않았고, 아직 어색한것을 풀지 못한 상태입니다. 점심시간마다 친구들이 저와 걔를 중앙복도 의자에 않혀놓았지만 나아지는것은 없었습니다.그러다 여친이 제가 자신을 좋아하는것인지 햇갈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가 자신을 안좋아할까봐 불안하고 힘들어 했습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이 들어서 어색한것 때문에 그런거 같다고, 어서 풀자고, 제가 더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학교에서 다가가려니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겠고, 다가가봐도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그동안 제 여친은 더 햇갈려했고, 헤어질까봐 두렵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너무 미안해서 제가 더 잘 하겠다고그런생각 안들게 노력해본다고 했는데, 또 다시 저는 다가가지못했습니다. 그러다 점점 여친이 저에게 표현이 사라지는것을 느꼈고, 최근에 여친이 자신의 마음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이제 좀 다가갈 수 있을거 같고, 정말로 잘 해줄 수 있을거 같은데, 너무 늦을걸까요. 제가 지금이라도 잘 해주고, 먼저 다가가주고, 표현해주면 마음이 다시 돌아올까요? 걔의 주변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저를 진심으로 정말 많이 좋아했다고 하는데, 안돌아올까요..현제는 제가 노력해본다 했고 알겠다고 한 상태입니다.제가 이제라도 정말 잘 해준다면 마음이 돌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