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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좀 들어주실분.. 좋아하는 사람 제가 좋아하는 선배가 있습니다.. 대학생이고 남자인데 우연히 그 선배와 후배가
제가 좋아하는 선배가 있습니다.. 대학생이고 남자인데 우연히 그 선배와 후배가 1대1로 서로 친해지는 프로그램에서 그 선배와 운좋게 걸려서 어제 같이 밥도 먹고 산책도 하고 카페도 가면서 거의 6시간동안 같이 있었습니다.그 선배는 아직 호감이 없으신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수업때문에 피곤하다고 다음주에 만나면 안돼냐고 그러시네요..그리고 톡도 잘 안보는것 같습니다.. ㅠㅠㅠ이런 상황에서 잘 관계를 이어가고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저 잘 하고 있는걸까요..?
✅ 당신은 정말 잘하고 있어요. 왜냐면…
자연스러운 계기로 오래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 6시간 동안 밥 + 산책 + 카페는 결코 짧거나 가벼운 시간이 아니에요.
→ 그 선배도 불편했다면 그렇게 오래 있지 않았을 거예요.
상대를 부담 주지 않고 기다려주려는 마음이 보여요.
→ “다음주에 만나자”는 말에 억지로 약속을 밀어붙이지 않고 받아준 건 정말 배려 있는 행동이에요.
당신은 지금도 ‘좋아하는 사람을 존중하면서 다가가고 있어요.’
→ 이건 연애에서 너무너무 중요한 감정이에요.
하지만, 선배의 반응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요?
“톡을 잘 안 본다”, “피곤하다고 미룬다” →
선배가 아직 연애 감정의 스위치가 켜지지 않았을 수 있어요.
바쁘고 피곤할 때는 연애보다 자기 루틴을 우선시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중요한 건, 당신에게 시간을 내줄 여지는 열려 있다는 점이에요.
“다음주에 보자”는 건 완전한 거절은 아니니까요.
관계를 잘 이어가려면?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1. 톡은 짧고 밝게, 너무 자주 말고 가볍게
2. ‘친한 동기 or 후배’ 느낌으로 다가가되, 특별한 존재가 되기
가끔 선배의 관심사 (영화, 수업, 음악 등)를 언급해서
"이 후배는 나랑 대화가 잘 통하네?" 하는 인식을 쌓는 게 좋아요.
3. 기회가 된다면 ‘같이 하면 좋은 상황’을 제안해보세요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
지금 당장 호감의 기울기가 같지 않아도, 천천히 만들어가는 관계도 있어요.
연애는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일상 속에 자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해요.
너무 애쓰지 말고, 자신의 감정을 지키면서 다가가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은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