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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친구관계로 심각한 고민입니다. 제(남)가 무리 내에서 연애를 했었고 안좋게 헤어졌습니다. 이후 멍청허게도 매달렸습니다.
제(남)가 무리 내에서 연애를 했었고 안좋게 헤어졌습니다. 이후 멍청허게도 매달렸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았죠. 그 후로는 무리 내의 다른 친구(남A)와 싸웠습니다. 이것도 싸웠다 보다는 제가 전여친에게 잘못한것에 대한 일방적 구타죠.. 부담을 주고 힘들게 했다고 물리적 심리적으로 많이 맞았습니다. 제가 우울증도 있고 가면 갈수록 분리불안도 생겼습니다. 무리 안, 밖에 전여친과 친한 남자애들이 많아서 그랬나봅니다. 그리 맞으면서도 무리 내에서 가장 믿음직한 친구(남A)였기에 헤어져서 힘들다는 신호를 많이 보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들어주다가 끝은 항상 제 잘못을 서너번 강조하고 끝납니다. 이게 몇달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진심 힘듭니다. 다 끝내고 도피할까만 몇번을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 잘 끝났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헤어지고 제가 한 지랄을 떠벌리고 다녔다고 하네요. 이것 말고도 일이 있습니다. 제가 친구(남B)에게 쌍욕을 했습니다 당시는 전여친과 사귈 때입니다. 무리 내의 다른 친구가 여친에게 자꾸 장난질을 했고 적당히 하라는 말에도 계속되는 장난질에 쌍욕을 박았습니다. 패드립 까지는 안갔습니다. 이 일이 있고, 그 믿음직한 친구(남A) 에게 상담을 했습니다. 쌍욕을 박은 친구(남B)가 원래 당하면 배로 돌려준다는 친구인데, 당시에는 불안했나봅니다. 위에서 말한 우울증에 시달릴 시기여서 그랬는지 무섭다고 내가 먼저 그녀석을 칼을 꼽든 해야하지 않겠냐 라는 식으로 정신나간 말들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제 잘못입니다. 맞죠 뭐. 근데 이게 그 친구(남B) 귀에도 들어갑니다. 말을 잘못한 탓이죠. 이런 식으로 불안을 말하다 보니 제가 전여친과 헤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위에서 말했듯 힘들어하며 이 일을 잊어버렸고, 얼마 전 기억이 나 지금으로 부터 2주 전 쯤 사과를 했습니다. 안받아주죠. 늦게왔고 받아줄 이유도 없다고 느꼈나 봅니다. 이제는 무리 내에 전여친, 불편한 친구, 날 싫어하는 친구 이렇게 셋이 있습니다. 아직 제가 떨어져 나간건 아닙니다. 어떻게 버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울증이 또 도져서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뭐가 옳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에도 우선 계속해서 학생이니 얼굴 볼때마다 지금은 사과를 받아둘 수 있냐 하고 물어봅니다. 뭐라도 해야겠죠..? 아니면 뭣도 없을태니. 그럴때마다 정색하며 저리가라 꺼져라 그러지만 이게 맞는걸까요.여기까지가 배경이고 질문은 여깄습니다. 현재 우울증이 또 도져서 상당히 힘든 시기임에도 여러 상황들이 겹쳐 일어납니다. 무리에서 버티는 것도 어느정도 한계에 다다른 것 같고요. 인생 조언이나 친구에게 사과할 방법 등이 궁금합니다.만약 이대로 무리에서 나간다면 어찌해야 할지도 궁금하고요.뭣보다도 힘내라는 말이 듣고싶습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우선 자신을 돌보는 게 중요해용!
무리를 떠나고 싶다면 새로운 시작도 괜찮아요
사과는 진심이 느껴지면 언젠가 받아줄 수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