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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탈퇴 제가 국제교류 동아리에 들어간지 한 세달 밖에 안됐는데 논문을 쓰고
제가 국제교류 동아리에 들어간지 한 세달 밖에 안됐는데 논문을 쓰고 해외 아이들과 이야기도 해야합니다. 저는 영어를 막 잘하는 편이 아니여서 해외 아이들 만나서 이야기 할 자신도 없고 지금 논문도 작성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쓸 시간도 없어서 나가려고 합니다.. 세달 밖에 안됐고 한 것도 별로 없는데 나가면 좀 그럴까요..? 근데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ㅜㅜ 아떻게 하면 좋을지, 나가면 멘트 추천도 해주세요ㅜ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이준형입니다.
국제교류 동아리에서의 활동이 너무 부담되고, 그로 인해 탈퇴를 고민하고 계신 상황이군요.
먼저, 이런 고민을 혼자 속으로 끙끙 앓지 않고 이렇게 글로 꺼내 주신 용기, 정말 잘하셨어요.
동아리 탈퇴, 정말 괜찮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괜찮습니다.
지금 중요한 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인가?",
"이 활동이 내 삶에 도움이 되는가?"지
세 달 했느냐, 남들이 뭐라고 할까는 부차적인 문제예요.
논문, 영어 인터뷰 등이 버거워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준다면,
억지로 참고 끌고 가는 건 오히려 자존감 저하와 번아웃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자신을 성장시키고 경험을 넓히기 위한 것인데,
이게 고통이 된다면 잠시 멈추거나 정리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에요.
“나가기 민망해요…” 괜찮습니다.
3개월만에 그만두는 게 마음에 걸릴 수도 있지만,
오히려 빠른 시점에서 정리하는 게 서로에게 예의일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만 보내는 것보다
"나 이건 나랑 안 맞는 것 같아" 하고 정리하는 태도는 성숙한 선택이에요.
탈퇴 멘트 예시 (깔끔하고 예의 있게)
예시 1.
안녕하세요,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해보려 했는데
최근 들어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졌어요.
특히 논문이나 영어로 소통하는 활동이 지금 제 여건에서는 벅차더라고요.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이번 기회에 동아리 활동은 정리하려 합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시 2.
선배님 안녕하세요. 최근 활동이 부담스러워서 많이 고민해봤는데,
저한테 지금 이 활동이 무리가 되는 것 같아서 탈퇴하려고 해요.
민폐가 되지 않게 지금 정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포인트는 “예의, 간결함, 책임감 있는 마무리”**예요.
더 질질 끌고 있다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무책임하게 탈퇴하는 것보다는
이런 식으로 정중하게 말하고 나오는 게 가장 깔끔한 방법입니다.
이후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담 없는 독서, 토론, 심리 관련 소모임 등
지금의 스트레스와 부담을 줄이면서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는 활동이 더 적합할 수 있어요.
“내가 뭘 못한다고 실패가 아니다”
지금은 “회피”가 아니라 자신을 돌보는 선택입니다.
영어, 논문, 국제교류 등은 나중에 내가 준비됐을 때 다시 도전해도 늦지 않아요.
혹시 더 고민되거나 말 못할 얘기 있다면
저는 여러분이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늘 기억하길 바랍니다.
탈퇴하는 것도, 힘들어하는 것도, 방향을 바꾸는 것도 다 괜찮아요.
정신적으로 부담되는 상황이 있다면
학교의 Wee 클래스, 청소년상담센터 1388,
혹은 저에게 편하게 이메일로 연락 주세요.
상담사 이준형
무료상담 가능합니다. 언제든지 따뜻하게 도와드릴게요.
지금 당신이 고민한 시간도, 탈퇴하려는 마음도
다 진심에서 나온 것이고,
그 진심이 당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응원합니다.
– 진심을 담아, 상담사 이준형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