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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입대 전인데 너무 불안해서 공익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저는 아직 입대 날짜는 안 나왔고, 신검은 2급(현역)
바꿀 수 있을까요?저는 아직 입대 날짜는 안 나왔고, 신검은 2급(현역)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그런데 최근 군대 생각만 하면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자다가도 자주 깨는 등 불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사실 이런 증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올해 2월에 기숙학원에 들어갔다가도첫날 밤에 식은땀이 나고, 새벽에 8번 넘게 깨면서 도저히 못 버틸 것 같아서 결국 하루 만에 퇴소한 적이 있습니다.그때도 너무 답답하고 무서워서 ‘당장이라도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고,지금 군대 생각을 하면 똑같은 증상이 다시 반복되고 있어요.그래서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려고 병원도 예약한 상태입니다.혹시 저처럼 입대 전부터 불안장애나 공황 증상으로 고생해서 진단서 제출하고 공익(보충역) 받은 사례가 많은가요?실제로 재검이나 공익 전환된 분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경험자분들 답변 정말 부탁드립니다
질문자님께서 입대를 앞두고 심한 불안 증상과 공황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기숙학원에서의 경험처럼, 군대라는 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고 계신 점이 매우 힘드실 것 같습니다. 이미 정신과 진료를 예약하신 것은 매우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입대 전 불안장애나 공황 증상으로 인해 병역 처분이 변경되거나 재검을 통해 보충역(공익) 판정을 받는 사례는 실제로 있습니다. 병역법상 정신 건강 문제가 군 복무에 지장을 줄 정도라고 판단되면, 신체 등급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과 소견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병무청은 제출된 진단서와 진료 기록 등을 바탕으로 재신체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병역 처분을 다시 결정하게 됩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불편함을 넘어, 일상생활이나 군 복무 수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의 정신 건강 상태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예약하신 정신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현재 겪고 계신 증상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함께, 병무청 재검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