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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민 남자친구한테 이혼가정 저희 집은 이혼가정인데 엄마랑 아빠랑 연락을 아예 안 하고 지내는
저희 집은 이혼가정인데 엄마랑 아빠랑 연락을 아예 안 하고 지내는 정도는 아니시고 간혹 제 문제로 연락 하시거나 저는 엄마 품안에서 컸지만 아빠랑은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거든요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고 그냥 엄마랑 아빠의 가치관 문제로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이혼하셨는데 이제 문제는 저희 엄마께서 제가 초등학생이었을 때부터 이혼가정인걸 알아도 상관은 없지만, 가능하다면 굳이 밝히지는 말라고 하셨었는데 아마 제가 아빠 없이 큰다라고 혹여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로 인해 제가 상처 받을까봐 숨기시라고 당부하신 것 같은데 그게 오늘날까지 굳이 이혼가정인 거 알아도 상관 없는데 안 밝히는 게 습관으로 남아서 그런가저랑 6년 7년을 알고 지낸 친한 친구들조차 모르거든요 그리고 애초에 안 밝히려면 이야기를 지어내는 수밖에 없어서, 엄마랑 아빠가 한 집에 같이 사시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거든요 근데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 남자친구는 부모님이 두 분 다 계시고 서로 가정사를 막 말하고 그러진 않아서 자세히 아는 건 아니지만 가끔가다 한 번씩 서로의 부모님이나 가정사 같은 거 말하거든요 근데 전 현재 남자친구랑 언제까지 사귈지 모르는 상황이니까 부모님이 한 가정에서 지내시는 것처럼 말하는데, 진심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저랑 결혼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지금 남친이랑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크게 없는데사람일은 모르는 거니까 더 오래오래 사귀다보면 결혼을 하고 싶어질수도 있는 거고 지금 남자친구가 아니라 다음에 또 다른 새로운 사람과 교제를 한다고 해도 가정사 이야기는 꼭 나오는 문제다보니 괜히 남자친구한테 이혼가정인 거 말해서 (아마 남친은 아무렇지 않아할 것 같은데 살짝 놀랄 것 같긴 해요) 남자친구 부모님이 싫어하시지는 않을까 싶고, 물론 남친이나 남친 부모님께서 이혼가정이라고 편견 갖고 저라는 사람을 판단하는 분들이시라면 저도 정중하게 사양하겠지만 지금 남자친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결혼이라는 말이 오가거나 오래 만나고 싶다는 말을 들으면 늘 이혼가정이라는 살짝 망설여지는 순간이 오는 것 같아요 요즘은 이혼가정이 정말 많은 세상이기도 하고 별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지만 연애사는 또 다르다고 생각해서 고민이 됩니다 지금 당장 말할 생각은 없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까요?
연애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계신 것 같아요
이혼가정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나올 때가 좋은 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괜찮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서로의 마음을 잘 알아가는 시간이 중요하니까요
하루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