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직딩남입니다 올 2월달에 새로운 회사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저보다 4살 어린 여자팀장이랑 한달동안 티격태격했습니다그러다 그 팀장은 퇴사를 했고 그게 끝인줄 알았는데 다시 재 입사하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사실 퇴사할때 제가 그래도 한달동안 티격태격했지만 챙겨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선물이랑 손편지를 써줬었는데요 손편지가 인상적이라고 하면서 답도 왔구요이후에 간간히 연락정도는 주고받았었는데다시 오고난뒤 초반에 서로 기싸움(?)한다고 티격태격 하다가 제가 팀장님 힘들게 하는거 같다면서 퇴사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겼는데 그럼 한달있다가 나가라고 그랬는데 저도 사실 퇴사하고 싶은 맘은 없어서 일단 꼬리내렸습니다근래들어서 제가 사실 그냥 밥 혼자먹고싶어서 혼자먹는데 계속 밥먹을때 밥먹으러 가자는둥 굳이 계속 안먹는 뉘앙스 풍겼는데도 전화와서 밥먹으러가자는둥 하더라구요거기다 최근에는 자꾸 저한테 여친은 안 사귀냐는둥 하면서 개인적인 일까지 묻구요... 제가 눈치가 없긴한데 이 정도면 어느정도 낌새가 느껴져서요거기다 그 여자팀장이랑 저는 같은동네에 살기도 하구요...아 그리고 저보고 애기같다 피부좋다 그리고 어제 일하다 도와주니 의외의 모습이다하기도했구요...그런데 내심 저나 그 팀장은 서로에 대해 호감은 있는거 같은데 선뜻 표현을 안하고있거든요예를들어 아침에 와도 서로 인사 하는둥마는둥 하고 업무적인 얘기할때 서로 피식하고요... 저도 나름 존심(?)때문인지 선뜻 얘기는 먼저 안하는데 사실 진짜 밥은 혼자먹고싶어서 먹는건데 계속해서 밥 먹으러 갈때마다 가자고 하고 또 최근에는 저녁 잘 안먹는 제가 신경쓰였는지 다른데 가서 먹구요뭔가 이런 불편한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데 뭐부터 시작하면 될까요?내일아침부터 먼저 인사하는것부터가 시작일꺼 같긴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