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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국립대 엄마 설득법 (서론 개 길어요 주의) 남자고요. 조기유학을 다녀온 케이스입니다. 초4때 귀국하고도 중2까지는 쭉 국제학교를 다니다가
남자고요. 조기유학을 다녀온 케이스입니다. 초4때 귀국하고도 중2까지는 쭉 국제학교를 다니다가 집 재정 이슈로 중3때 그만두었고, 예전부터 교육에 투철하신 어머니에 의해 고졸 검고까지는 강제(?)적으로 따놓은 상태였습니다. 예전부터 공부에 공자도 싫어했고 그걸로 엄마랑 늘 다투었습니다. 국제학교를 나온 직후 국내학교 진학은 포기한채 중3을 통으로 학교를 안 갔습니다. 그 시절에는 계속 엄마랑 xx전형으로 xx대학을 가니 마니했고 어느순간 뜬금포로 명문고 체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랑 기숙사 학교로 골라 엄마로부터 탈출(?)하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미달전형을 통해 자사고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협조적이셨음)당연히 불같은 엄마를 피하는 회피성으로 기숙사형 자사고를 택한 입장이니 성적은 꼴찌권을 해맸고 늘 8시간씩 자던 저로써는 4 ~ 5시간 밖에 못자게 하는 그 학교에 금방 질려서 성적을 핑계 삼아 자퇴를 했습니다. 자퇴 직후 알아보던중 중2 시절에 따놓은 검고 성적을 이용해 교과전형으로 지거국 경상국립대가 뚫린다는걸 알게 되었고 속시원하게 그 대학을 가려고 마음을 먹은 상태입니다. (2년 조기입학입니다)하지만 엄마는 인서울을 목표하에 정시로 대학 or 논술 얘기를 하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전 경상대 가서 4년 + 군대 1년 반 = 총 66개월이라는 시간을 통해 9급 공무원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엄마는 성에도 안차신 모양입니다. (비전 없다.. 이러십니다)뭐 자기딴에는 고대까지 나온 여자로써 외동 아들이 지방대(지거국 포함...)가는건 용납도 안되는 모양인데 솔직히 여기까지 관여하는건 에바 아닌가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전 추호도 입시공부를 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말이죠 ㅠ. 아니 애초에 과도하향 대학이 뚫려있는데 왜 추가 공부를 해야하죠.. 인서울 그건 대기업 + a 가려는 친구들을 위한 대학 아닌가요?공무원에 대학 간판이 중요하긴 하나요? 부모님 설득 기술 전수 부탁드립니다...
집이 서울이신거고 엄마 벗어나고 싶고
9급공무원 준비하기위해
지방으로 가신단거죠?
일단 어머니 맘도 이해는 갑니다.. 더오래사셨고 경험도 더 풍부하시고 그래서 지방대학들이 받는 차별?도 아실꺼고 내자식은 잘되면 좋겠고..
조기입학이면 아직 고등학생나이군요..
9급공무원은 다른거하다가 나중에해도 늦지않은거같아요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엄마맘이 더공감됩니다..
그래도 엄마를 설득하고싶으시다면
9급공무원이 얼마를받고 어떤일을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왜 9급공무원이 되고싶은지를 이야기하세요
그냥 공무원이나할래 하는 태도는 1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공무원도 다양합니다. 그중 어떤분야가 하고싶은지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플랜은 어떤건지
이야기하세요.. 만약 안들어 주신다? 그럼 편지를 쓰시던 ppt를 하시던 하세요.. 본인이 그렇게 원하는거면 그럴정성은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