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만난지 4년이 된 지금은 다 중학교가 흩어져서 별로 볼 수 없는 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있는데요 지난달에도 놀고 이번에도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했는데 저는 학원이 너무 많아서 못 갈 거 같다고 했어요 근데 친구들이 그러면 다른 친구 한명을 데려와서 놀자고 하고 문자로 진짜 너무 좋다고 하는거에요 심지어 한 친구는 아예 답장을 안했는데도 땡땡이는 되지 않을까 하며 티켓을 미리 사버렸어요 제가 못와서 다른 친구를 불러 같이 노는건 당연한 고지만 내심 조금 서운하고 좀 슬퍼요 이런거에 속상해하는 제가 너무 싫은데 어떡하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