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고만 5년째 하고 있는 유저인데23년에 한번 접었다가 작년 12월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어요. 6개월동안 이 게임 때문에 중간, 기말 둘다 시험 평균 70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점수를 받게되고, 친목질로 인해 스트레스도 완전 많이 받게 됐어요.. 하루종일 좀비고만 하고(학원 안 다녀서요) 살아서 좀비고 없는 일상은 이제 상상조차 불가해요. 6개월째 이어진 생활이라.. 이번 여름방학 땐 정말 현생을 살고싶어요. 육상선수가 꿈인데 이 게임 때문에 1달째 운동을 쉬고있어서 저 가르쳐주는 선생님께 욕 뒤지게 처먹고 있습니다.기록이 400m 2분이 됐어요.. 미친거 아닌가요?; 이건 예선 탈락이잖아요.. 사실 좀비고 자체는 노잼인데 사람들 때문에 매일 접속해요.. 근데 언젠가 다 끝날 인연이잖아요.. 스쳐지나가는 인연들을 붙잡으려고 제 현생을 더이상 놓고싶지 않아요. 제발 좀비고 ㅈ목질을 멈추고 현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