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아는 게이형이랑 둘이서 밥먹고 온다는데 신경쓰여요몇번이나 거절했는데 계속 밥먹자고 연락온다면서 집착이 심한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제 입장에선 저런 상황에 굳이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알고보니 그 게이형이 일하는 업체랑도 관련이 있어서 일적으로 엮여있다보니 밥을 1번은 먹어야되겠다고 하는 거 같아요.저는 제대로 된 회사생활을 안 해봐서 그런가 관련업체 다같이 먹는 것도 아니고 둘이서 먹을 이유가 있나 잘 모르겠어요ㅠㅜ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계속 볼 거란 생각도 들구요..휴 갑자기 그냥 남친이 남이 징징거리면 마지못해 다 해주고 유혹에 약한 타입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면서 헤어지고 싶은 마음까지 드네요...ㅋㅋ..전남친들한테 데인 게 있어서 그런가.. 이성친구 만나놓고 안 만났다고 거짓말했던 1명, 원나잇했던 1명 , 성매매로 인해 파혼한 경험 1번이 있는지라 제가 성적인 문제에 좀 예민하게 구는 편인 거 같긴 해요..사실 남친이나 저나 둘다 잘못은 아닌 거 같은데 성격이나 가치관 차이가 아닐까 싶기도 하구.. 이러면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 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