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회복 속도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수술 후 1~2일 안에 식사가 가능해지며, 처음에는 부드럽고 자극 없는 음식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 직후 ~ 2일차 (입원 중)

식사 가능 시기: 마취가 완전히 풀리고, 삼키는 데 문제가 없으면 미음부터 시작

추천 음식:

미음, 죽 (소금 적게 넣은 야채죽이나 쌀죽)

미지근한 보리차, 물

피해야 할 음식:

뜨겁거나 너무 차가운 음식

자극적인 양념 (고춧가루, 마늘 등)

3~7일차 (연한 일반식 전환)

삼킴에 문제 없다면 부드러운 일반식 가능

추천 음식:

부드러운 밥, 계란찜, 두부, 삶은 감자

살코기(기름기 없는 닭가슴살 등) 잘게 다진 것

나물류(조리 시 간을 약하게 하고 부드럽게 볶거나 삶기)

주의사항:

음식은 꼭꼭 씹고 천천히 삼키기

목 통증이 남아 있다면 죽 식단을 조금 더 유지해도 괜찮습니다

2주 후 ~ (회복기)

일반적인 건강식을 먹을 수 있으나, 아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해야 할 음식:

요오드가 많은 음식 (특히 방사성 요오드 치료 예정이라면 중요)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생선류 중 일부(대구, 고등어 등 요오드가 많은 생선)

짜거나 매운 음식, 인스턴트 음식

주의할 점

방사성 요오드 치료 계획이 있다면 **수술 후 2주 전후부터 ‘저요오드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요오드 섭취를 철저히 제한해야 하므로 식단을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칼슘 수치 저하가 올 수 있어 수술 후 저림 증상(손, 발, 입 주변 등)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에 알리세요. 필요 시 칼슘 보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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