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한 번 방문 해야 될 정도의 증상인거 같은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엘리베이터 타자마자 조금씩 식은땀 나더니 흔들림이 느껴지면 바로 무서워지고 머리가 굳어버리거든요? 이것 뿐만 아니야 그냥 아예 조금이라도 흔들리거나 진동이 느껴지면 무서워지고 안절부절 못 합니다. 신도림역에서 1호선 기다리고 있는데 KTX같은게 지나가면 진동이 확 느껴지는데 그때도 진짜 머리가 아예 굳어버리고 무서워 죽을거 같다는 생각부터 들고요. 게다가 집에 있을때도 근처에서 조금이라도 발걸음 소리가 들리거나 문 열리는 소리만 들어도 불안증세가 일어나고 미쳐버릴거 같은데 정신과 방문해야 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인가요? 군대도 아직 안 갔는데 이런 상태로 무사히 전역을 할 수 있을지도 걱정되고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