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니던 모태신앙인데요저희 가족은 대부분 기독교인입니다.저희 부모님도 교회에서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저와 언니 동생 모두 모태신앙입니다.얼마 전 까지는 어릴 때부터 다녔으니까 당연하게 매주주일마다 교회를 가서 예배를 드렸는데얼마 전 친구들과 토요일에 놀다가 일요일에 뭐 할 건지얘기를 나누었는데 저는 당연히 교회 가야지라고 했어요그랬는데 앞에 있던 친구가 너는 왜 교회가 자유가 아니라 의무야? 하면서 장난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장난으로 말한 걸 알지만 집에 가니 그 말이 계속 생각나니 괜히 서럽더라고요.사실 전에도 부모님께 교회 하루 빠지는 건 안되지?라고 물으니 응 안돼라고 하고 마음 접었거든요. 근데 친구들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 정말 교회에 왜 가야 되는지 모르겠어서... 제가 교회를 안 간다고 하나님과 예수님의 믿음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제가 생각해도 제가 2주 3주 그러다 다시 부모님 따라 교회 갈 거 같아서 전말 하루 라도 교회를 빠지고 싶은데 부모님께 말을 어떻게 할까요..( 이 글도 교회에 와서 쓴 건데 뭔가 이런 글을 교회에서 쓰니 이것마저 죄라고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