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후반의 남성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군 복무를 마치고 최근 사회에 나왔습니다.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려니 막막한 마음이 앞서네요.군 관련 경력을 살리기보다는,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제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ㅠㅠ 주변 지인들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니 'CCTV 기술'을 배워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듣기로는 요즘 CCTV가 없는 곳이 없고, 상가나 가정집은 물론 농가나 축사 등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라고 하더군요. 특히 큰 자본 없이, 가게(점포)가 없어도 기술만 있으면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해서 저처럼 가진 것 없이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길이라는 말에 마음이 솔깃했습니다. 유능한 CCTV설치기사가 되면 먹고 살 만큼은 벌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섣불리 뛰어들 수는 없어 몇 가지 현실적인 질문을 드립니다.CCTV설치기사의 주된 업무가 무엇인가요? 완전 초보인데, 기술 교육은 어디서 받아야 하나요? 정말 고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걱정과 설렘이 교차합니다. 부디 현직에 계시거나 잘 아시는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