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타이항공 이코노미석의 수하물 규정은 ‘기내 반입 수하물 1개(최대 7kg, 56×36×23cm) + 개인용품 1개(노트북 가방·핸드백 등)’ 이렇게 두 가지를 허용합니다. 개인용품(백팩)은 따로 무게를 제한하진 않지만, 항공사 입장에서는 ‘캐리어 중량 7kg 이내’ 개념으로 전체 기내 반입 수하물의 합산 중량을 관리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백팩은 개인용품이지만

• 보통 ‘개인용품’은 기내용 캐리어와 별도로 무게를 재진 않습니다.

• 하지만 공항 직원이 짐 무게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고, 수하물이 기내 수납칸에 들어가지 않으면 게이트에서 크기를 재거나 위탁하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2. 닥터마틴 같은 무거운 신발을 백팩에 넣으면

• 캐리어에서 7kg 한도를 넘지 않더라도, 백팩 크기가 규격을 벗어나거나 무게가 지나치게 무거우면 ‘기내 반입 수하물 초과’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승무원이 탑승구에서 백팩을 직접 들어보고 “들고 계시기엔 너무 무겁다”고 판단하면, 결국 위탁 수하물로 넘겨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권장 방법

• 신발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발을 ‘착용’하고 최대한 가볍게 백팩을 꾸리시는 게 좋습니다.

• 부득이하게 백팩에 넣어야 한다면, 캐리어와 백팩 두 개를 합쳐 7kg을 넘지 않도록 무게를 재 보세요.

• 인천공항이나 출발 공항에서 기내 반입 수하물 중량을 무료로 재어 볼 수 있으므로, 탑승 전 계측기를 활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백팩에 무거운 닥터마틴을 넣는 것 자체가 ‘절대 금지’는 아니지만, 수하물 중량·크기 한도를 넘지 않을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무게가 걱정된다면 신발은 신고 타시거나, 작은 보조 가방에 가볍게 담아 들고 다니시는 방안을 고려해 보세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