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선수를 목표로 한다니 정말 멋진 선택이에요. 지금 중학교 2학년이라면 늦지 않았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어요.

우선은 정식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팀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학교에 수영부가 있으면 가장 좋고, 없다면 지역 수영연맹에 등록된 수영 클럽이나 실업팀 산하 클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어요. 이런 팀은 선수 등록을 함께 도와주기 때문에 혼자 절차를 알아보는 것보다 훨씬 수월해요.

선수 등록은 대한수영연맹이 관리하는 경기인 등록 시스템에서 할 수 있어요. 본인 인증과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뒤 소속팀을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소속 시도연맹에서 승인하면 등록이 완료돼요. 등록비는 보통 2만 원 정도이고, 하루 이틀 안에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요.

수영 선수가 되려면 꼭 대학교까지 가야 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대학 수영부에 진학하면 더 체계적인 훈련 환경과 대회 출전 기회가 많아져서 선수로 성장하는 데 유리해요. 하지만 고등학교나 일반 클럽 소속으로도 대회에 나가고 기록을 낼 수 있어요.

지금은 수영 기술을 제대로 배우고 꾸준히 훈련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처음엔 체력이 힘들 수 있지만, 기본기를 잘 다져야 대회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차근차근 준비하면 분명 원하는 목표에 가까워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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