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을 포기하면 어떤 파티든 쓰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성능적으로 키니치, 달리아는 같이 쓰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키니치는 불 원소 캐릭터와 써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달리아가 포함되면 달리아가 스킬을 쓰면 연소 반응이 사라져서 키니치가 연소 반응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 즉, 키니치는 연소 반응이 필요한데 달리아는 오히려 연소 반응을 방해하기에 서로 상성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달리아의 키워드는 사실상 '물 원소', '보호막', '공격 속도 증가' 정도입니다. 특히 이 중에서 가장 유니크한 특성이 공격 속도 증가인데 키니치가 달리아의 장점을 잘 활용하는 딜러는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성능적으로 달리아를 쓸 이유도 전혀 없죠.

저라면 향릉 빼고 그 자리에 베넷 넣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현재 캐릭터 그대로 쓰거나 할 것 같습니다.

달리아를 쓰고 싶으면 어떻게든 쓸 수 있겠지만, 성능적으로 장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