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녕하세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입시기간이라 제가 많이 예민하기도 하고 또 저 또한 뒷담을 정말 많이 까였었어서 불안하고 자기연민에 빠져있었던 거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같이다니는 모든 친구들을 다른친구들에게 저의 자기연민과 지격지심 때문에 제가 전공하려던 학원의 친구들을 다 까게 되었고, 저를 알려주시는 선생님과 또 친구들이 알게 되어 실제로도 카톡으로도 사과를 한 상태입니다.몇몇 친구들은 받아준 상태이고 몇몇은 아직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야 정리가 될 거 같다 하여 저 또한 여기에서 제가 이렇게 관계성이 가면 좋겠다라고 멀 하면 안되는 상황임을 알기에 생각이 정리될 때 말 해주라 하였습니다. 뒷담을 까고, 외모 평가를 하며 그 불안이 뒷담을 하는 걸로 이어졌으면 안 되는 걸 알았지만 정말 자기연민이 심하였던 걸 알고 닜고, 선생님께도 일년동안 쌓아왔던 믿음을 다 무너트리게 하는 걸 알고 있습니다.그럼에도 친구들에게 제가 준 상처는 크다 생각을하여 친구들과는 다시 예전처럼 못 돌아갈 걸 알고있습니다. 또 좋은 관계로 돌아가더라도 그 친구들 또한 저를 못 믿을 걸 알기에 제가 혼자 다니는 게 당연히 맞다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께 만큼은 예전의 믿음 있는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늘 노력해주시고 열심히 해주시는 걸 아는데, 제게 피드백을 쎄게하신다고 또 저를 안 좋아하시는 거 같고 다른 애들만 좋아하시는 거 같다고 주변에서 정말 많이 들었어서 저 또한 이렇게 얘기를 하였었는데 그걸 선생님께서 들으셔서 선생님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한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는 어린 모습을 보여드린 거 같아 선생님께서도 정말 실망하신 거 같기도 합니다. 저도 물론 그 전의 저로 돌아가기엔 제가 너무너무 못된 마음을 갖고 행동을 하였다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여기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선생님께 다시 믿음을 받을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정말 저는 일년동안 입시를 하며 저렇게 뒤에서 속상하다 얘기한 거 이외에 선생님을 안 좋개 얘기한 적도 없고, 선생님의 모든 얘기들을 정말 다 따르고 지각 결석 한번도 한 적 없고, 연습량도 가장 많을 정도로 정말 최선을 다 하였고, 선생님도 그걸 지켜보시고 계신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저의 불안과 자격지심으로 실망 시켜드려 너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학원에서는 당연히 혼자 다니는 게 맞다 생각해 절 받아준 몇몇 친구들에게만 가끔씩 대화하고 말 안 하고 있고, 선생님께는 시죄송한 마음들을 따로 사과드리고, 예전보다 더 성실하고 열심히 다니려 하고있습니다.여기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