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오르는 것을 싫어하나요? 보통 정당이라면 지지율이 높은 것을 선호하지 않나요?그래서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보통 정당이라면 지지율이 높은 것을 선호하지 않나요?그래서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많은 유권자가 선호할 만한 제스처를 보이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요?그런데 국민의힘은 왜 중도층은 외면하고 철저하게 오른쪽에 계신분들에게만 소구할 수 있는 태도를 취하는 것인가요?국민의힘은 많은 유권자들이 자신들을 지지해 주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나요? 그래서 일부러 그러는 것인가요? 윤석열의 탄핵을 잘못했다 하고 쇄신을 거부하는 것인가요?
정당의 지지율이 높다는건 선거에서 당선자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어요... 현재로서는 국민의힘이 영남지역을 제외하고는 광역단체장에 당선될 가능성이 낮죠.
중요도에 있어서는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세번째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번주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있습니다. 이 당대표 선거는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 많은 관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선거는 당원 80%와 일반 국민 20%입니다.
즉 당대표가 되는데는 당원의 지지가 중요하다는 소리죠.
국민의힘은 보수화 되어 있어요. 보수화라고 말하기 어렵고 극우화 되어 있죠.
종교가 관여되었다는 소리도 크구요. 국민의힘 당원중에도 게엄은 잘못되었다고 쇄신을 원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들의 목소리는 작죠... 탄핵에 반대하는 당원의 목소리는 더욱 크구요.
지금 당장은 국민의힘은 당대표 선거에 영향을 주는 당원들에 적합한 메시지를 낼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국회의원선거 같은게 당장 있다면 당에서 나오는 메시지는 달라지겠죠.
이번주 당대표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국민의힘의 방향은 달라질 겁니다. 친윤계 후보가 당선되면 당분간 극우적 메시지가 많이 나올 것이고
친윤계후보가 당선되지만 아슬아슬하게 되었다면 메시지가 순화될 가능성도 있구요.
만일 개혁후보가 당선된다면 메시지는 달라지겠죠.
정당은 솔직히 선거가 당장 있지 않으면 정당지지율 관심 별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