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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낮추기 vs 일단 가서 전과 곧 수시원서 접수해야하는 고3 이과 학생인데요ㅠㅠ 대학 레벨은 낮더라도 제가

곧 수시원서 접수해야하는 고3 이과 학생인데요ㅠㅠ 대학 레벨은 낮더라도 제가 가고싶은 과를 써야할까요? 아니면 과를 포기하고 대학을 높여서 나중에 전과를 하는게 나을까요.. 주변 선배들 말 들어보면 대학 높힌 분들이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긴 하다고 하는데..사실 제가 진짜 꼭 이 학과를 가고 싶다! 이런 과가 없어서 더 고민돼요전과하는게 많이 어렵나요? 지거국 생각하고 있어요
질문자님, 곧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대학 레벨과 학과 선택 사이에서 고민이 많으시군요. 고등학교 3학년 이과 학생으로서 전과까지 고려하며 현명한 선택을 하고자 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 질문은 많은 학생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이며,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각 선택지의 장단점을 고려하고, 특히 '진짜 꼭 가고 싶은 과가 없다'는 점을 바탕으로 조언해 드릴 수 있습니다.
1. 대학 낮추기 vs 일단 가서 전과
1) 대학 레벨은 낮더라도 원하는 과로 진학 (낮은 대학, 희망 학과)
장점:
흥미 유지 및 학업 만족도: 관심 있는 분야를 바로 공부하게 되어 학업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기 쉽고, 전공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전과 부담 없음: 전과를 위한 별도의 노력이나 경쟁에서 자유롭습니다.
심리적 안정: 입학 후 바로 전공에 몰두할 수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점:
학교 만족도 저하: 시간이 지나면서 학교 간판에 대한 아쉬움이나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변 선배들의 말처럼 학교 만족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진로 변경 시 불리: 만약 나중에 다른 전공에 대한 흥미가 생겨 전공을 바꾸고 싶을 때, 해당 학교에서 제공하는 전공 변경 옵션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2) 일단 대학을 높여 진학 후 전과 (높은 대학, 불만족 학과 → 전과)
장점:
학교 만족도 및 학벌: 높은 대학 레벨은 졸업 후 취업 등 사회생활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폭넓은 기회: 수준 높은 대학일수록 더 다양한 전공 기회,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교환 학생 등 여러 경험을 접할 기회가 많습니다.
다양한 전공 탐색: '꼭 가고 싶은 과가 없다'고 하셨으니, 대학 입학 후 다양한 교양 수업을 들어보며 자신의 진짜 흥미를 찾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단점:
학업 스트레스: 흥미 없는 학과에서 좋은 학점을 받고 전과를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힘들고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과의 어려움: 전과는 생각보다 많이 어렵습니다. 희망하는 학과 TO가 적고, 학점 관리, 경쟁률 등 여러 변수가 많습니다. [[전과란무엇인가요]] 일부 대학은 전과에 비교적 너그러운 편이라고 하지만, 높은 학과일수록 더 많은 학점 이수를 요구하는 등 지원 조건이 까다롭기도 합니다. [[서울대와연세대]] 특히 인기 학과로의 전과는 더욱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합니다.
좌절 시 대안: 만약 전과에 실패했을 때, 처음부터 흥미 없던 학과에서 졸업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학업 만족도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전과, 많이 어렵나요? (지거국 기준)
네, 전과는 '많이 어렵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지거국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적: 대부분 학과별 최저 학점 기준이 있으며 [[전과에대한두려움]], 경쟁률이 높은 인기 학과는 높은 학점을 요구합니다. 단순히 특정 과목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전공 필수 및 전체 평점을 모두 높게 유지해야 합니다.
경쟁률: 전과 가능한 인원(티오)이 정해져 있고, 지원자는 많은 경우가 흔합니다.
기준: 해당 학과별로 요구하는 선수 과목 이수나 면접 등의 추가 기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존 학과 공부: 전과를 희망한다면 기존 학과의 공부를 충실히 하여 좋은 학점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및 조언
질문자님처럼 '진짜 꼭 가고 싶은 과가 없다'면, 일단 대학 레벨을 높여 진학한 후 전과를 시도하는 것이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높은 대학에서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과가 매우 어렵고 불확실한 길이라는 점을 반드시 인지하셔야 합니다. 입학 후 피나는 노력을 통해 학점 관리를 해야 하며, 전과에 실패했을 때의 대안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입학 후 적극적인 탐색: 대학 입학 후에는 단순히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관심 가는 다른 학과들의 전공 수업을 청강하거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자신의 흥미를 구체화해 보세요.
학과별 취업률 및 진로 탐색: 재학 중에 여러 학과의 커리큘럼, 교수진, 졸업 후 진로 등을 꼼꼼히 비교하며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전공을 찾아야 합니다.
전과 불확실성 인지: 전과가 힘들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인정하고, 만약 전과에 실패하더라도 현재 학과에서 최대한 역량을 키우거나 복수전공, 부전공 등 다른 방법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질문자님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정이 될 것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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