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와 경희대 스마트팜과학과는 식물 연구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시는 분에게 각각 다른 특색과 장점이 있습니다.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는 환경원예학의 폭넓은 기초와 전문 지식을 학습하며, 식물 재배와 환경 개선, 유전학, 병리학 등 원예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습을 경험합니다. 재학 중 온실 등에서 직접 작물 재배와 실험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졸업 후에는 정부기관, 연구소, 기업체,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특히 환경원예는 도시 녹화, 생태계 유지 및 식물 활용을 통한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도시환경과 식물의 관계 연구에 적합합니다.경희대 스마트팜과학과는 원예생명공학과 첨단 ICT기술을 융합해 스마트농업 분야에 중점을 둔 학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산업으로 부상한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과 작물 생리, 유전, 병리, 육종 등과 함께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같은 최신 기술을 배웁니다. 실제 스마트팜 시설과 농장 실습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기르며, 졸업 후에는 스마트팜 관련 기업, 국가 연구소, 농업 관련 ICT 융합 분야 등으로 취업의 폭이 넓습니다.두 학과 모두 교육과정이 연구와 실습을 균형 있게 갖추고 있고, 취업 전망도 정부기관, 연구소, 기업 등에서 긍정적입니다. 다만 시립대는 환경원예와 전통적 원예학에 중점을 둔 반면, 경희대는 스마트팜과 최신 기술 융합에 강점이 있어 본인이 목표하는 연구 분야가 식물 생태와 환경, 도시 녹화 쪽인지 아니면 스마트 농업과 첨단기술 결합 쪽인지에 따라 선택하면 좋겠습니다.인식 측면에서도 스마트팜과학과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신산업 분야로 인지도와 미래 가치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환경원예학과 또한 원예 및 환경 분야에서 기초와 응용에 강한 명성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식물 연구를 더 전통적이고 폭넓게 다지고 싶으면 시립대 환경원예학과를, 최신 기술과 융합된 스마트농업에 집중하고 싶으면 경희대 스마트팜과학과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