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은 병신일주로 재성(재물, 여자)이 강하게 작용하여 이성적 매력과 활동성이 두드러지며, 외향적이고 자기주장이 뚜렷합니다. 다만 토(土)가 강해 고집과 자존심이 세고, 마음에 드는 상대가 아니면 쉽게 열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여자분은 정묘일주로 인성과 관성이 함께 있어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가정적이면서도 자기 의견이 뚜렷한 성향입니다. 두 사람의 궁합은 기본적으로 남자가 여자를 매력적으로 느끼고 여자는 남자에게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만 남자는 권태가 오면 눈이 밖으로 돌 가능성이 있고, 여자는 그 부분을 엄격하게 받아들이는 타입이라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남자는 책임감을 키우고 여자는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균형이 필요합니다. 맞추려는 노력만 있다면 결혼궁합으로는 무난하고 상호보완이 가능한 관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