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 17살 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남친이랑은 중3때부터 친구였고 제가 짝사랑했었어요 그러다가 고등학생이 되고 떨어져서 연락 안하고 지내다가 어제 연합 체육 대회로 인해 만나게 되었는데 여전히 그 애가 너무 좋은 거 같아서 제가 먼저 고백하고 사귀게 됐어요. 아 근데....제목 그대로 너무너무 어색해서 걍 카톡으로 얘기하는 것도 너무 어색하달까 ㅠㅠㅜ 뭔가 얘랑 사귀는 게 여전히 아닌 거 같고 친구사이 같고 친구사이에 이런 말 하는 거 같은 느낌??이 막 든달까 ㅠㅜㅠㅜㅠㅜ 근데 이제 남친이잖아요.... 그래서 부끄러워도 열심히 선톡도 보내고 하는데 하....얘가 정말 날 좋아하는 게 맞을까..?? 막 계속 이런 생각도 들고 ㅜㅜ 그냥 뭔가 거절하기가 쫌 그래서 사귀게 된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하.......저 좀 도와주세요 어쩌죠....얘가 선톡한 적은 아직 없어요. 톡이나 전화나 잘 안하는? 애라서 ㅠㅠ 그런가...그래도 제가 보내는 카톡은 꾸준히 보고 답장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