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제가 서글서글하고 남자같은(?) 성격 탓에 친구들, 동생들한테는 서스럼 없이 장난도 많이 치고 말도 많고 한데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한없이 조심스러워지게 됩니다. 또 진지해져요사실 호감 표현을 했을 때 연애 생각이 없다 돌려 거절당했어서 좀 더 조심스러운 게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아예 마주치지 않는 게 아니라 놀기도 하고 하는데 되려 뚝딱 거리게 되네요… 장난도 좀 치고 하면서 가까워져 가는 상황이라도 만들고 싶은데 그게 안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은 알지만 이게 쉽게 안 되더라구요 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이건 번외로 이틀전인가 따로 전화 했을 때 너 나 좋아했지 않냐 이런 말을 해서 제가 많이 당황해서 아무런 답을 못하거 얼타기만 했거든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뱉은 말이겠죠? 또 이 사람한테 한 번 거절 당한 이후로 상처도 적잖이 받아서 애써 감정 눌러보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해왔는데(약2주) 다시 같이 놀고 하니까 마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한 번 더 좋아해봐도 될까요 아니면 접어야 할까요? 정말 이런 감정이 처음이고 제가 이만큼이나 뚝딱 거리는 게 처음이라 이렇게나마 적어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