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몇 시간 뒤에 엄마랑 둘이 여행가기로 했는데 오빠가 용돈 모자르다고 계속 더 달라그래요;; 오빠는 고3이라 오빠 때문에 몇달동안 여행을 못가서 저랑 잠깐 다녀 오는거고 저희 집에 돈이 많지도 않은데 대부분의 돈은 오빠한테 다가요. 저는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오빠는 엄마가 돈 주는 기계인 줄 아는 마냥 이제 용돈 주면 감사하다고도 안하고요. 오빠 때문에 저는 항상 용돈이 밀리고 안 줄때도 많아요. 그럴 때면 제가 친척한테 받는 돈 같은 걸로 아껴서 제 카드에 넣어서 쓰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 속상해요....솔직히 오빠가 너무 싫고 짜증나요. 참고로 오빠는 다른 고3들처럼 공부안하고 성악한다면서 하루종일 펑펑 놀아요..엄마한테 오빠때문에 짜증난다고 얘기를 해도 그냥 어영부영 넘어가요. 어떻게 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