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경험자이신 분들만 안녕하세요!전 대학교 4학년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20학번으로 들어와서 그런지 시대가 시대인만큼
워킹홀리데이 경험자이신 분들만 안녕하세요!전 대학교 4학년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20학번으로 들어와서 그런지 시대가 시대인만큼
안녕하세요!전 대학교 4학년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20학번으로 들어와서 그런지 시대가 시대인만큼 친구도 사귀지도 못 하고, 흔히 캠퍼스 로망이라고하는 연애도 못 해본 영 좋지 않은 시기에 대학에 들어왔네요;; (1~2학년 -> 군대 2년 -> 24년도 3월 복학~ ) 지금 4학년 1학기 중인데 이번 학기 마치고 휴학 후 연말에 가보려 합니다.아무튼 제 TMI가 좀 길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궁금한 점들을 써내려가보려 합니다. 이후에도 궁금한 점이 더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건 댓글이나 다시 게시물을 올려서 답변을 받는 걸로 할께요.여기 게시판에서는 워홀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저는 연말에 호주 시드니로 워홀을 갈 예정이예요.워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을 올려봐요~.Q1: 워홀을 가게되면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밖에 없는 환경인가요? 그리고 워홀이 끝나고도 그 사이가 계속 이어지나요?Q2: 호주 인종차별은 어떤가요? 한국과 서민의식이 비슷하거나 아니면 좀 밖에 돌아다니거나 할 때 좀 긴장하고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정도인가요?Q3: 만약 워홀에서 그 나라에 자신의 가족 중에 한 명이 살고있다면 적응하는 면에서나 생활하는데 있어 훨씬 더 유리할까요?(이 질문은 이러한 상황에 놓은 분들이 더 잘 알 것같네요.)Q4: 워홀 가기 전 해놓으면 좋은 것들(모임이라던가? 영어공부라던가). 저는 유학원에서 워홀 가기전 회원이 원하면 주는 강의 동영상(문법이나 약간의 단어들?) 을 받을 수 있거든요.(E:dm 유학원입니다.) 영어공부 면에서는 이것만 해도 괜찮나요? 추가적으로 그 이외에 하면 좋은 것들은?Q5: 워홀 중이시거나 끝나서 한국에 있으신 분도 계실텐데 끝나신 분들께 여쭤보자면 혹시 워홀 중에 친구관계가 된 분들이랑 아직도 연락하시면서 지내시나요?Q6: 제 사촌형 중에 워홀을 10년 전?에 갔다온 사람이 있는데 한국에 있을 때보다 연애하기가 쉬운 것 같다 이렇게 말을 하는데 워홀에서도 다들 연애 많이 하나요?(이걸 목적으로 가는 건 아니지만 궁금해서.;; 오해마세요.)Q7: 위홀을 가는 연령대가 어떻게 되나요? 저는 올해 2002년생 23살 남자입니다.아무튼 당장의 궁금증은 이정도 인 것 같네요. 물론 제가 기억에 안 나다가 빠져먹은 궁금증도 있을 수도 있지만 나중에 새로운 궁금증이 생기거나 한다면 다시 게시물을 올려 선배님들한테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ㅎ항상 집에서 대학을 통학하고 하다보니 홀로서기 한 게 군대에서 밖에 없는 것 같아요..워홀을 하면서 다양하게 경험들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요.대학교 때 못 다한 것, 제 인생에서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계속 미루다가 안 한 것들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솔직하고 자세히 질문해줘서 정말 좋아요.
워홀(워킹홀리데이) 준비하는 분들에게 아주 현실적이고 중요한 질문들이라 차근히 답해볼게요.
Q1: 워홀 가면 친구 많이 사귀게 되나요? 끝나고도 이어지나요?
쉐어하우스, 직장, 어학원, 현지 모임 등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인·외국인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다만 끝나고도 이어지는 건 사람마다 달라요. SNS로 가끔 안부 주고받거나, 몇몇은 평생 친구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현지에서만 친해지고 서서히 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주는 다문화 국가라서 대체로 관용적인 편이지만,
일부 지역(특히 외곽, 술집, 밤거리)에서는 아시아인 차별이나 무례한 말을 들을 수 있어요.
시드니 같은 대도시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밤에는 혼자 다니지 않는 게 좋아요.
평소에는 한국보다 살짝 더 긴장감 있게, 특히 술자리·밤거리에서 조심하면 됩니다.
Q3: 가족이 그 나라에 살고 있으면 유리한가요?
집 문제, 생활 팁, 현지 정보, 비상 상황 대처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친구 만들기, 현지에서의 독립 경험은 본인이 따로 노력해야 합니다.
듣기·회화 연습: 유튜브(English Addict, 영어 유튜버), 넷플릭스 영어 자막 보기, 카톡 오픈채팅 영어 모임
일상 표현 익히기: 알바에서 쓰는 영어, 자기소개, 부탁·거절 표현
✅ 모임: 한국 내 워홀 준비 모임, 카페, 온라인 커뮤니티(예: 워홀 인 호주 카페) 가입
✅ 현지 정보 조사: 숙소, 은행, 교통, 통신, 세금번호(TFN) 준비
일부는 연락 계속합니다 (특히 한국인 친구들)
솔직히 말하면 대부분은 점점 멀어짐 → 그래서 현지에서 순간순간을 더 소중히 즐기는 게 좋아요
혼자 있는 외로움 때문에 금방 친밀해지기도 하고,
한국보다 거리낌 없이 데이트 제안하는 분위기여서 연애할 기회가 많아요.
※ 다만 연애에 너무 기대하거나 목적으로 삼고 가지 않는 게 중요해요.
25~28살 직장인, 30대 초반 늦은 도전자도 많아요.
군대 빼고 혼자 서본 적이 없다 → 이번 워홀은 정말 인생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지금 마음처럼 하고 싶은 걸 해보고, 열심히 부딪히며 경험한다는 자세면 충분히 값진 시간 보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