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실은 어디를 보고 판단하는건가요?? 제목 그대로 궁금합니다 역사적 사실은 어디를 보고 판단하나요?? 무슨말인즉 어떠한 사건이
제목 그대로 궁금합니다 역사적 사실은 어디를 보고 판단하나요?? 무슨말인즉 어떠한 사건이 발생했을때 역사적 사실이 대립을 이룰때 어떤걸 보고 그걸 판단하는지 궁금합니다 .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당연히 한국은 이야기합니다 나름 역사적 사료를 제시하겠죠반대로 일본도 마찬가지로 자기들이 주장하는 의견을 뒷받침 하는 역사적 사료를 제시하겠죠그럼 과연 뭘 보고 독도가 누구껀지 따질수있는건지요? 단순히 누구의 역사적 사료가 오래되었는가로따질수있는건지?? 독도라는 실체는 있는데 이걸 두고 서로 대립된다면 누군가의 사실이 맞든 틀리든분명히 어떠한 사실은 있을텐데 이렇게 역사적 참 거짓을 어디에서 뭘 보고 판단할수있나요??또다른 예를들면 임진왜란을 이야기할때 가령 한국군 사상자가 천명이다 라고 하면다른 역사적 사료에는 500명다 라고 표시되어있고 또 다른 곳은 1500명이다 라고 써있고각기 좀 다릅니다. 물론 한명의 예외도 없을순없지만 어찌됐건 그 떄 그 사실을 직접 본 사람은 없고기록으로 지금껏 내려져 온건데 그럼 어디쪽 기록이 가장 신빙성이 있따~ 라고 판단을 해야하는데그 판단 기준이 무엇인가요???
즉 어떤 사료가 어떻게 상충되는지 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있어야 답변하기 쉬운데
다만 일차적으로는 사료가 정말인지 아닌지 그러니까 가짜가 아닌지를 먼저 봅니다
예컨대 16세기에 만들어진 책이라는데 조금 살펴보니 16세기가 아니라 20세기 것이다 하면
그리고 16세기 자료가 분명한데 서로 내용이 다르다고 하면 이 내용이 얼마나 그럴듯한가를 봅니다
예컨대 임진왜란 당시에 어느 일본인이 조선군은 하나같이 약해 빠졌고 이순신 그놈도 별 거 아니다
하는 글을 썼다고 하면 이건 곧이듣기 힘들지요
그럼 일본군은 왜 약해 빠진 조선군에게 패한 것인지도 납득하기 곤란하고 별 거 아닌 이순신이
스무 차례 넘게 일본군 함대를 쳐부순 것도 설명할 수 없으니까요
이 과정까지 거쳤는데도 서로 내용이 다르다면 그 다음은 연구자의 판단대로 갑니다
이런 기록도 있고 저런 기록도 있는데 어느 쪽이 맞는지는 모르겠다고 한다거나
다른 여러 기록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봤을 때 아무래도 이 기록보다는 저 기록이
조금 더 믿을 만한 것 같다고 한다거나 말이죠
다만 이런 경우 딱 잘라서 저 기록은 가짜다 하는 식으로 이야기하지는 않는데
이후 사료가 추가로 발견될 경우 이야기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가 있는데다
무엇보다 어쨌든 있는 사료 그것도 진짜로 밝혀진 사료를 근거도 없이 무작정 비판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학문을 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충 서술하면 이상과 같은데 이미 썼듯이 구체적인 사례가 없으니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