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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초 주택구매 혜택 안녕하세요 제가 사정이 있어 집을 구해야되는데 어떤 방식이 좋은가 해서
안녕하세요 제가 사정이 있어 집을 구해야되는데 어떤 방식이 좋은가 해서 여쭤봅니다1. 3년 이내에 결혼예정2. 결혼시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초과 예상3. 현재 3000~4000정도 있음4. 보고있는 집 금액 1.2억생애최초 주택구매 혜택이 있는데 지금 혜택을 쓰자니 적은가격이라 대출이 조금밖에 안되서 아깝고 결혼하고 쓰자니 2번때문에 대상자가 안될거같은데 지금 혜택을 안쓰는게 낫나요?보고있는집이 16평이라 결혼하게 된다면 좁은감이 없지않을거같은데 5년정도 살다가 팔고 다시 나가는걸 생각해도 구매하는편이 낫나요?
결혼을 앞두고 내 집 마련을 고민하시는 상황이군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현실적인 관점에서 몇 가지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조건에서 생애최초 혜택을 사용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결혼 후 부부합산 소득이 6천만 원을 넘어가면,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대부분의 저금리 정책 대출의 소득 기준을 초과하여 혜택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미래의 소득 조건이나 부동산 정책은 계속 변하기 때문에, 현재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대출 금액이 적어 혜택이 아깝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주거'를 '낮은 금융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혜택을 사용해 저금리로 대출을 받으면, 향후 3~5년간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자산을 불려 나갈 발판을 마련하는 셈입니다.
16평이라는 면적이 신혼부부에게 다소 좁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하지만 이 집을 '평생 살 집'이 아닌 '자산 증식을 위한 디딤돌'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년 정도 거주 후 매도할 계획이시라면, 그동안 전월세로 지출될 비용을 아껴 내 집의 원금을 갚고, 동시에 부동산 가치 상승의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하게 사라지는 주거 비용을 자산으로 전환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다만 이 전략이 성공하려면, 보고 계신 1.2억 원 주택의 가치가 최소한 유지되거나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야 합니다. 주변 개발 호재나 교통 여건, 수요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물건을 선택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미래의 불확실한 기회보다는 현재 잡을 수 있는 '생애최초 혜택'을 활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 안정을 확보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 집을 발판 삼아 5년 뒤 더 넓은 집으로 옮겨가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지금 상황에 가장 적합한 재무 전략으로 보입니다.